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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케어

[포에버 올드독 레터] 024호. 나이 든 개, 결국엔 조기 예방과 적절한 케어가 중요해 잘 안보이시나요?포에버 올드독 레터 024호4월, 잘 보내고 계신지요!🤗🌿🌺🐕💗 안녕하세요. 포에버 올드독 레터 에디터 최희정입니다.한차례 벚꽃 시즌도 지나가고, 풀과 나무들에 푸릇푸릇한 새싹이 돋아 곳곳에 연둣빛과 초록빛으로 물들어가는 계절입니다. 요즘 반려견 솔이에게 견생 첫 벚꽃을 보여주려고 동네 산책을 자주 나가곤 했는데요. 벚꽃나무 아래에 서서 댕댕이들 사진 찍어주는 보호자님들의 모습을 보고 괜스레 저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답니다☺ 날이 좋을 때는 반려견과 함께, 가족들과 함께, 때론 저녁 바람을 솔솔 맞으며 혼자 걷는 것도 좋더라고요! 점점 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한 거 같아요. 여러분도 남은 4월을 따뜻하고 소소한 행복으로 채워주시며, 건강하게 보내주시길 바랍.. 더보기
[포에버 올드독 레터] 023호. 우리 곁에 '살아있는 느낌표!'를 바라봐 주세요 잘 안보이시나요?포에버 올드독 레터 023호"개는 살아 있는 느낌표입니다❣"안녕하세요. 포에버 올드독 레터 에디터 최희정입니다.요즘 들어 제 반려견 솔이가 개춘기에 접어 들었는지 개 육아의 난이도가 상승해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르내리는 감정 기복을 겪고 있습니다. 반려견이 어떤 행동을 보이면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 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저도 감정이 앞설 때가 많아서 솔이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많은데요. 작년부터 새롭게 솔이랑 함께 하면서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더 생각하면서 살아가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에세이 사진집과 같은 책을 읽다 보면 반려견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의미, 더 나아가서는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마음가짐까지 다잡을 수 있을 때가 많아요.최근 자기 전에 미.. 더보기
[포에버 올드독 레터] 006호. 노령견 정신 건강을 위한 산책 = 함께 하는 산책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포에버 올드독 레터 006호안녕하세요. 포에버 올드독 레터입니다. 얼마 전에 엄마와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 나누던 중, 엄마가 무지개별 여행 중인 깜순이와 자주 걷던 산책길에 다녀왔다고 하셨어요. 가끔 엄마와 깜순이 이야기를 나누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데, 울컥하는 마음을 억누르고 덤덤하게 말씀하시는 엄마 모습을 보고... 또 한 번 눈물을 몰래 훔치기도 했어요. 동네 산책길이 가을빛으로 물들고 살짝 차가운 바람이 불 땐, 불쑥 깜순이와 걷던 가을이 그리워지곤 해요. 혹시, 무지개별 여행 중인 반려견이 너무 그리워지는 날에는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주변에 그 마음을 아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추억을 나눠보세요. 정말, 한결 나아져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되고요. .. 더보기
[포에버 도그] 8장. 강아지의 장수를 위한 보충제 8장 건강한 장수를 위한 보충 습관 -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충제 섭취의 모든 것 사람이 영양제 챙겨 먹듯이, 요즘 반려견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보충제도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반려견의 생활 방식에 따른 필수 보충제와 반려견의 나이, 건강 상태, 환경 노출 등에 따라 고려해 니즈에 맞게 섭취할 수 있는 옵션 보충제로 나뉜다. 모든 영양소를 식단을 통해 섭취하면 좋겠지만 그게 어려울 경우 보충제를 통해 따로 보충해 주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개에게 항상 보조제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사람처럼 개도 저마다 다른 시기, 다른 이유로 다른 지원이 필요하다. 반려견이 아프거나 약물 복용 중이면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해 보자. 또한 수술이나 새로운 약을 처방할 때는 현재 어떤 보조제를 .. 더보기
[포에버 도그] 2장.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2장. 인류와 함께 진화해온 개 - 야생 늑대에서 반려동물로 p.70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소는 우리의 환경에서 우리의 인생 코드, 즉 DNA로 신호를 보낸다. 즉, 그 신호들은 유전자가 어떻게 행동하고 DNA가 어떻게 우리 몸의 기능을 좌우하는 메시지로 변환되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DNA의 활동을 바꿀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는 뜻이다. 외적 영향으로 인한 이러한 변화들은 ‘후생 유전학’으로 불리는 연구 분야를 포함한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어떤 유전자 스위치가 켜지거나 꺼지는 데 적극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사람과 개 모두에게 적용되는 보기를 하나 들어보자.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함유한 염증 촉진 식단은 ‘뇌유래신경영양인자brain-derived neurotrophic f.. 더보기
[포에버 도그] 반려견과 함께 산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포에버 도그』 『오래오래 건강한 개, 포에버 도그』 로드니 하비브 & 캐런 쇼 베커 지음 / 2022년 / 코쿤북스 보호자님들과 함께 하고 싶은 책을 추천하고 공유합니다! 🐶🐾🤎 저자들은 이 책의 목적이 반려견을 키우고 보살피는 과학적으로 뒷받침되는 좋은 방법을 제시하고, 각자 자신의 환경에 맞게 조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합니다. 작년 5월, 이 책을 처음 접하고 다시 펼쳤더니 너무나도 중요하고 알고 가야 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1장: 개처럼 아프다 2장: 인류와 함께 진화해온 개 3장: 노화의 과학 4장: 식단을 통한 디에이징 5장: 세 가지 위협 6장: 환경의 영향 7장: 오래오래 건강한 개의 식습관 8장: 건강한 장수를 위한 보충 습관 9장: 맞춤 식단은 약이다 10장: 포에버 도그의 나머지 법칙 1장부터.. 더보기
[노령견 케어] 노령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깜순이는 열여덟이 되는 해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깜순알콩언니는 열다섯 살에 깜순이를 처음 안았고, 서른둘에 깜순이를 품에서 보냈다. 깜순이의 퍼피 시절, 성견 시절의 기억은 별로 없고 노령견 때 기억이 가장 많다. 그만큼 내가 신경을 못써줬던 거겠지. 나이 들어도 여전히 예쁘고 똘망 똘망 했던 깜순이. 내 강아지. 깜순이가 나이 들면서 아프기 시작하면서 우리 가족은 어떻게 케어해야 할지 막막했다. 나날이 늘어나는 약 봉지에, 약을 먹다가 구토까지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호흡하기 힘들 정도로 기침을 많이 해서 칙칙 뿌리는 호흡 약을 넣어주는 방법도 해외 유튜브로 찾아서 따라서 시도해 보곤 했다. 지금은 산소방도, 재활 보조 기구도 찾아보면 시중에 많이 나와있더라. 온 가족이 깜순이를 간병하면서, 무지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