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L2를 통해 동기들과 '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발표하는 팀원들의 스토리를 들으면서 혼자 속으로 깜짝 놀랐다.
'오, 맞아. 완전 공감... 신기했다. 분명 각자 다른 상황이었는데, 본질적으로는 같은 감정을 느꼈다니.'
이야기를 나누며 많이 공감할 수 있었고, 이해가 되었다. 그때 나눴던 내용을 바탕으로, 고민에 고민을 더한 내 생각을 추가하여 정리해보려한다.
관련 자료를 찾아보다가, 토스가 일하는 방식에 대한 주제별 짧은 인터뷰 시리즈를 발견했다. 토스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콘텐츠인데, 링크 걸어두고 시간을 내어 하나하나 자세히 보고 한 줄 요약을 해봐야겠다..!
(참고자료) 토스 theWORK - 링크 클릭!
theWORKㅣ더워크
www.youtube.com
- Talk 0. 일에 대하여
- Talk 1. 토스의 방식: 영향력 있는 결과를 만드는 법 (당신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 Talk 2. 토스의 자극: 일에서 동기를 얻을 때 (그 일을 하는 이유, 물어본 적 있나요?)
- Talk 3. 토스의 도전: 실패와 도전의 균형점 찾기 (당신의 실패가 아쉬움으로만 남았던 이유)
- Talk 4. 토스의 자율: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빠른 방법 (결정은 못 하고 책임만 지고 있다면)
- Talk 5. 토스의 균형: 보안과 사용성의 양립 (간편하면서 안전할 수 없을까?)
- Talk 6. 토스의 집착: 사용자 중심의 끝을 보기 위하여 (시스템과 원칙이 가져온 놀라운 결과)
- Talk 7. 토스의 돌파: 오직 하나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나를 움직이는 하나의 미션)
- Talk 8. 토스의 환경: 복리후생, 일, 성장의 상관관계 (일에 몰입하기 위해 정말로 필요한 것)
- Talk 9. 토스의 동료: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한다는 것 (뒤를 맡길 수 있는 동료가 있나요?)
- Talk 10. 토스의 리더: 지금의 리더가 해야할 일 (좋은 리더가 팀에 미치는 영향)
Q. 좋은 프로덕트 팀 & 나쁜 프로덕트 팀에 대해 다시 한 번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좋은 프로덕트 팀은? | 나쁜 프로덕트 팀은? |
좋은 팀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달려간다. | 반대로, 나쁜 팀은 목표가 일치하지 않은 상태로 가지 않을까? |
좋은 팀은 실수를 인정해주고,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반대로, 나쁜 팀은 실수를 탓하지 않을까? |
좋은 팀은 리더들, 팀원들과 아이디어 회의, 기타 토론을 즐긴다. | 반대로, 나쁜 팀은 회의에 적극적이지 않고, 의견을 내지 않는다. |
좋은 팀은 고객(고객 만족도, 불편한 점, 개선할 점 등)에 집착한다. | 반대로, 나쁜 팀은 매출/영업 등에만 주력한다. |
좋은 팀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 최선을 다한다. | 반대로, 나쁜 팀은 수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 |
좋은 팀은 리더와 구성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일한다. | 반대로, 나쁜 팀은 서로 믿지 못하여 일하는 분위기를 안좋게 만든다. |
좋은 팀은 효율적인 프로세스로 일한다. | 반대로, 나쁜 팀은 효율적인 프로세스가 아니어도, 그냥 일한다. |
좋은 팀은 능동적으로 움직인다. | 반대로, 나쁜 팀은 수동적으로 움직인다. 시켜야만 하는 팀이라고나 할까. |
좋은 팀은 오너쉽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프로덕트를 만들어나간다. |
반대로, 나쁜 팀은 오너쉽을 갖기 어려운 구조에 적응한 팀이지 않을까. |
좋은 팀은 피드백(칭찬할 점, 아쉬웠던 점 등)에 적극적이다. |
반대로, 나쁜 팀은 아무런 피드백을 하지 않는 팀. 이렇게 되면 어떤 점이 좋았는지, 어떤 점이 아쉬워서 개선해야 할 지를 놓치게 될 것이므로. |
좋은 프로덕트 팀을 생각해보면서, 내가 일했던 조직은 어땠을까도 생각해봤다. 사업개발본부. 아주 소수의 매니저들로 구성된 팀이었는데, 리더-리더, 리더-팀원 등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부족했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달려가야하는데,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부분과 내부적인 모습에서 모순을 느끼게 되면서 점점 목표나 비전이 불명확해져갔고, 일치하지 않았던 것 같다... 더 적어볼 수 있지만, 내가 경험했던 팀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서 여기까지 적어보려고 한다.
결론은! 내가 3개월 뒤, 어떤 프로덕트를 만드는 팀에 들어가 일하고 있다면, 그 팀이 좋은 팀이었으면 좋겠고, 나도 좋은 구성원으로서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고 싶다. 항상 인지해야겠다! 좋은 프로덕트 팀에 대해. 왜냐하면 프로덕트는 협업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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